다니엘 코미어 "내가 은가누 쓰러뜨리겠다."

 

2년 7개월이라는 긴 공백기를 깨고

복귀한 케인벨라스케즈는

프란시스 은가누에게 단 26초만에 

KO패를 당하며

앞으로의 행보에 적신호가 들어왔고


반대로 프란시스 은가누는

2연속 KO승리를 거머쥐며

다시 한 번 타이틀 전선에 

다가 서게 되었는데요.


경기 후 에도 많은 말이 나왔습니다.

벨라스케즈는 인터뷰에서

"왼 발을 내디뎠는데 무릎이 나갔다.

그다음 한 발자국 더 나갔는데

완전히 주저앉아 버렸다.

훈련은 정말 좋았고 진짜 준비를

잘 했는데 지금 상황이 

믿기지가 않는다." 

라고 말하며

아쉬움과 함께 본인의 패배가

은가누의 공격이 아닌 

무릎 컨디션 때문이라고 말했고,




이에 은가누는 

"벨라스케즈가 어퍼컷을 맞고

쓰러진 다음에 무릎이 나갔다.

그때 이미 정신을 잃었다.

리플레이를 보고 확실히 봤는데

숏 어퍼컷이 들어갔다.

이제 다음 경기는 타이틀 샷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한 편 UFC on ESPN 1 메인 이벤트

종료 후 ESPN 스포츠 센터에

굳은 표정으로 등장한

다니엘 코미어는

"실망스럽다. 알다시피 난 벨라스케즈가

얼마나 열심히 훈련을 하고 준비를 했는지 잘

알고 있다. 너무 불행한 일이고, 보기 힘들었다.

슬프게도 경기가 열린 피닉스 토킹스틱리조트

아레나에는 차마 갈 수가 없었다.

벨라스케즈가 이렇게 된 마당에 내가 함께 

있어 줄 수 없는 사실이 더 힘들다."

라고 말 했고, 은가누와 싸울 것 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은가누와 싸우지 않겠다. 그를 쓰러뜨리겠다."

라고 말하며 복수를 선언 했는데요.

인터뷰 종료 후

코미어는 자신의 트위터에

"여전히 너는 멋진 남자야."라며

벨라스케즈를 위로해주며

끈끈한 동료애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코미어는 현재 UFC에서 

단 1경기의 계약만 남아 있는

상태인데요.

본인의 말대로 은가누와 싸울지 

현재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재계약을 하지 않는 이상

은퇴전으로 영양가 없는 은가누와 

굳이 싸울 필요는 없어보이네요.


큰 돈을 위해서는 브록 레스너,

매너와 명예를 생각 하면 미오치치

나머지 존존스와 은가누는 

얻는 것 보단 잃을게 많아 보이기에

우선순위에 들어갈 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아무튼 이런 상황이 제일 짜증나는건

역시 미오치치 겠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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