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테리어 성격과 특징 파헤쳐보기

불테리어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엉뚱발랄 불테리어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려고 합니다. 1990년대 유명했던 만화 바우와우의 주인공으로 나오는 불테리어는 만화에서 나온 그대로 넘치는 체력과 엉뚱함으로 주인으로 하여금 천국과 지옥을 보여주는 견종인데요. 특별한 견종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굉장히 매력적인 아이 입니다. 영국의 가수 릴리 알렌,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마크 제이콥스, 배우 톰하디, 가수 에릭클랩튼, 영국 엘리지베스 2세 여왕의 딸 등 많은 유명인들도 불테리어의 매력에 빠져있는데요. 보면 볼 수록 매력적인 견종 불테리어. 지금부터 불테리어에 대한 포스팅을 한 번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불테리어 유래

불테리어는 19세기 초 영국에서 투견을 목적으로 불독과 테리어 두 견종을 교배시켜 탄생한 품종인데요. 그 시절 영국은 투견들로 하여금 묶얻누 황소를 약 올려 흥분하게 만단 후 소를 풀어 날뛰게 만드는 불 파이팅이 굉장히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합니다. 불테리어도 그 불파이팅에 투입되었던 견종중 하나인 것이죠. 1835년 투견이 폐지가 되었고 불테리어의 체형은 조금씩 바뀌어 날렵해져갔습니다. 시간이 조금 더 흘러 1960년경 지금은 멸종이되어 볼 수 없는 잉글리쉬 테리어와 교배를 더 나은 품종의 불테리어를 만들려고 시도를 했으며 그 후로도 달마시안과 패니시 포인터와의교배를 통해 온 몸이 새하얀 흰색의 불테리어를 개량해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불테리어는 청력쪽에서의 문제가 나타났는데요. 이 부분을 보강하기위해서 또다시 개량을 진행하게 되었고 이 과정을 거치면서 불테리어는 온 몸에 얼룩무늬가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결국 불테리어는 오랜기간 수많은 교배에 교배를 거듭해 어렵사리 현재의 모습이 된 것이죠. 우리나라에서 유명하게 된 계기는 일본만화 바우와우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유명해 졌습니다. 만화 캐릭터 그대로 엉뚱하고 활기찬 견종이죠.


불테리어 외모

불테리어는 그냥 보면 얼빠진 맹한 표정을 한 얼굴을 지니고 있는데요. 쫑긋 서 있는 귀와 작고 까만눈이 매력포인트 입니다. 평평한 윗머리부터 코 끝까지 곡선을 그리며 이어진 모습이 특징입니다. 짧고 촘촘한 단모종에 광택이 있는 털은 보기보다 거친편인데요. 보통 하얀색의 털이 흔하지만 다른 색의 반점이 있는 경우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불테리어는 얼빠진 얼굴을 하고 있지만 투견으로 시작된 견종답게 온 몸이 근육질로 탄탄한 몸매를 가지고 있는데요. 테리어중에서도 단연 뛰어난 체력과 넘치는 에너지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적극적인 성격도 겸비하고 있죠. 보통 48~55cm 전희의 키와 23~28kg의 체중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불테리어 성격

바우와우 라는 만화는 불테리어의 모습을 정말 잘 나타낸 만화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불테리어는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고 관심받기를 정말 좋아하는 견종입니다. 특히 주인과 주인의 가족에게 늘 어리광을 부리며 넘치는 에너지로 적극적인 애정표현을 즐기는데요. 호기심도 많아서 궁금한건 꼭 몸소 겪어봐야 되는 성격을 가지고 있어 유독 사고를 많이 치는 견종이기도 합니다. 복잡한 품종 개량 과정에서 성격이 많이 온순해지긴 한 것이지만 투견 출신들의 특징인 공격적 성향이 완전히 배제 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기분이 상하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가 생기면 간혹 고집을 부리며 심지어 무는 버릇까지 나올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하시는 것이 좋고 꾸준한 교육과 세심한 노력이 필요 합니다. 어릴적부터 사회화 훈련과 복종훈련등 꾸준히 호흡을 많이 맞춰 주어야 되며 많은 사람들과 동물들을 접해보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산책시 갑자기 어디로 튈 지 모르고 갑자기 작은 동물들을 공격할 수도 있다는 것을 항상 염두해두시고 목줄을 단단히 잡고 산책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불테리어 주의점

엉뚱한 표정의 얼굴과 활기찬 성격이 매력적인 불테리어는 조금 특별한 견종을 키우고 싶어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끌리는 견종 중 하나인데요. 사실, 초보 애견인들이 훈련 시키기 쉬운 견종이 결코 아닙니다. 불테리어는 기본적으로 고집이 세고 쉽게 타협을 하지 않는 편이라 어느정도의 지식과 공부, 노력이 동반되지 않으면 쉽게 길들이기 힘든 견종인데요. 특히, 내 가족의 아이들에게는 관대하고 따뜻하지만 체구에 비해 힘이 매우 좋고 놀림 받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 아니므로 아이들에게 개를 대하고 만지는 법을 가르쳐야 되고 보호자 없이 아이와 둘만 두어서는 좋지 않습니다. 미국의 경우 일부 도시와 주에서는 불테리어의 소유권이 제한이되거나 금지 되어 있다고도 하네요. 결론적으로 꾸준한 산책과 케어를 해줄 수 있는 견주의 여유 그리고 애견을 대하는데 있어 어느정도의 상식이 동반이 되어주지 않으면 키우기 힘든 견종입니다. 자칫 주인과 불테리어 둘 다 마음의 상처를 받을 수 있으므로 분양을 생각하고 계신 분들은 반두시 주변 환경등을 고려해보고 분양을 진행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체력이너무나도 좋은 불테리어는 매일30분에서 1시간 이상의 신체적, 정신적 활동이 필요할 정도로 운동량이 유독 많은 견종입니다. 산책을 하거나 공을 쫒거나,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것도 좋아하는데요. 외모가 주는 선입견과 달리 상당히 영리한 편인으로 호기심이 많지만 훈련이 아주 쉬운 견종은 아닙니다. 확고하고, 일관적이며, 긍정적인 성격이라 오랜시간 혼자 있는 것을 싫어하고 지루하면 물고 씹고 뜯고 맛보는 파괴자가 되어 온 집안을 만신창이로 만드는 아이 입니다. 비글은 우스울 정도로 온 집안에 융단폭격을 날릴 수 있는 아이이니 꾸준한 산책과 운동을 시켜주세요.


불테리어에게 조심해야 되는 질병으로는 유전적 신장염과 신형성이상 같은 신장질환, 심장병과 청각장애, 슬개골 탈구, 원발성 시정체 탈고, 스피닝(꼬리 쫒기), 지루성피부염이나 탈모증 백선 같은 피부질환 인데요. 유전적 신장염에 걸리는 경우 보통 3살이 되기전 세상을 떠나지만 6살이나 8살까지 사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18개월정도가 되면 매년 요단백과 요크레아티닌 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피부 질환은 흰색 불테리어들의 피부가 민감하다고 하니 정기적으로 피부에 이상이 있는지 없는지 체크해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지금까지 불테리어에 대해서 간단하게 한 번 알아봤는데요. 특별한 견종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매력적인 견종인 불테리어는 꾸준한 노력과 사랑 이해심이 동반된다면 굉장히 훌륭하고 특별한 가족이 되어줄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공감댓글피드백은 큰 힘이 됩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