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츄 성격과 특징을 알아봐요.


시츄 성격과 특징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시츄 성격과 특징에 대해서 간단하게 한 번 알아 보려고 합니다. 귀염둥이 시츄는 납작한 코와 커다란 눈, 길고 부드러운 털이 특징인 견종으로 오래전부터 중국 황실에서 사랑 받아온 반려견으로 유명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말티즈와 요크셔테리어, 그리고 푸들과 함께 국민 애완견으로 오랫동안 꾸준히 사랑받아오고 있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귀염둥이 시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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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츄 유래

시츄의 유래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우선 안타깝게도 시츄의 정확한 기원은 알기 어렵다고 합니다. 다만, 가장 유력한 설은 티베트에서 전해져 온 라사 압소와 중국 황실에서 전통적으로 길렀던 페키니즈를 고배하여 시츄가 탄생 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긴 한데요. 

하지만, 중국은 이미 7세기 경부터 터키, 그리고 페르시아 등 과 교역을 활발히 하면서 황실에도 여러 견종들이 공물로 받쳐지고 있었기에, 단순히 티베트의 라사 압소와 페키니즈의 교배로만 탄생했다고 보기에도 사실 무리가 있습니다.

귀염둥이 시츄의 유래는 불분명하지만, 사실 중국 황실에서 매우 큰 사랑을 받았다는 것은 숨길 수 없는 사실입니다. 중국의 황족들은 시츄를 남에게 팔어넘기는 일을 절대로 하지 않았을 정도라고 하는데요. 이는 그만큼 시츄를 귀한 존재로 여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특히 시츄는 청나라 말기의 절대 권력자중 한 명으로 손 꼽히는 서태후의 각별한 사랑을 받았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서태후는 시츄의 종관리에 유독 깊은 관심을 보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중국 공산주의 혁명기에는 반려견을 기르는 행위 자체가 '퇴폐의 상징'으로 간주되어 배척의 대성이었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황실의 각별한 사랑을 받았던 시츄는 그 탄압의 강도가 더 심해서 중국에서는 거의 멸종에 가까운 상태까지 몰렸다고하네요.

*프랑스의 비숑프리제도 이와 비슷하게 멸종을 당할뻔 한 적이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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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1932년 노르웨이 헨릭 카우프만 부인이 시츄 3마리를 노르웨이로 1933년 영국인 브라운릭 여사가 시츄 8마리를 영국으로 보낸 덕분에 시츄는 지금까지 그 명맥을 유지하고 유럽에서 자리잡을 수있게 되었는데요. 이 후 시간이 지나서 시츄는 미국으로 전해지면서 특유의 외모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고 1968년 시츄 반려인들의 모임인 미국 시츄 클럽이 세워졌으며,1969년 미국 켄넬 클럽이 ASTC를 공인하며 시츄는 본격적으로 반려견 견종 중 하나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시츄 외모

시츄는 평균 체고가 25cm~27cm 정도가 되며, 체중은 웬만해서는 8kg을 잘 넘어서지 않는 소형견으로 분류가 되는데요. 외모가 사자를 닮았다고해서 중국에서는 '사자 개' 라고 불렸다고 합니다. '사자 개'의 중국어 발음 쓰쯔거우 의 로마자 표기를 따라서 시슈 라는 이름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시츄 성격

시츄는 눈에 보이는 부드러운 털 만큼이나 성격도 매우 부드러운 편인데요. 온순하면서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크게 짖지도 않는 편입니다. 유독 사람에게 붙임성이 좋은 견종으로 유명하며 특히, 호의를 보여주는 사람에게는 더욱더 눈에 띄는 붙임성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보통, 사냥을 목적으로 탄생한 견종과 달리 가정견으로 탄생한 강아지라 공격성도 낮고, 사람자체를 좋아하기 때문에 처음 반려견을 접하시는 분들께도 알맞은 견종이라 생각됩니다. 발랄한 성격이 매력적입니다.

시츄 주의점

시츄는 이중털을 가지고 있는 장모종인데요. 긴 털이 부드럽고 탑스럽게 자라면 상당히 아름답죠. 하지만 이 부드럽고 아름다운털은 정말 많은 관리가 필요 한데요. 일반 가정에서 털을 길게 관리하는 것은 사실상 어려운 점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거의 대부분의 시츄들은 짧게 털을 깍는 편이죠.

납작한 코와 큰 눈이 시츄의 매력포인트인데요. 하지만 이 두가지 신체적인 특징때문에 시츄가 태생적으로 안고 있는 질병이 있습니다. 바로 단두종 증후군 이라고 하는데요. 사실 시츄를 비롯해서  퍼그와 불독 패키니즈등 (대충 이런 관상을 가진 아이들)이 이러한 질병들이 잘 걸립니다. 여기서 가장 심각한 것이 바로 호흡기 쪽의 문제로 콧구멍이 좁아지는 비공협착이 가장 대표적입니다. 콧구멍이 좁아지면서 숨을 쉬기가 어려워지는데, 여기서 더 심해지면 콧구멍이 막히면 입안에 압력이 생기는데, 이 압력 때문에 입 안에 연구개가 늘어나면서 연구개 노장이라는 증상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이 두 가지 증상은 호흡곤란을 동반하며 코골이를 유발하는데요. 심할경우 수술이 필요하니 시츄를 기르시는 분들은 시츄가 코를 골거나 하면 개가 코를 곤다고 웃기다고 마냥 생각하지 마시고 동물병원에 데리고 가셔서 점검도 받아보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큰 눈도 문제가 될 수가 있는데요. 털이 눈을 찌르면 안구에 상처가 날 수 있습니다. 이런 빈도수가 늘어나면 안구 중심부에 눈물이 잘 고이지 않아 안구가 쉽게 마를 수 있기에 각막염에 걸릴 가능성도 높아지는 것이죠. 앞서 설명드린 시츄가 털을 길게 기르면 관리가 어렵다고 한 이유중 하나가 되는 것 입니다. 그리고 눈이 너무 큰 이유로 지나치게 흥분하거나 머리에 타격을 받을 경우안구가 돌출될 가능성 역시 주의해야 되는 부분중 하나이고요. 


시츄의 외모를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매력 포인트들이 시츄를 고통스럽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세심하게 잘 관찰해주세요.

지금까지 귀염둥이 시츄의 성격과 특징에 대해서 한 번 알아봤는데요. 앞서 말씀드린대로 사냥을 목적으로 개량 된 아이들과 달리 가정견을 중점으로 탄생한 견종이니만큼 처음 반려견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안성 맞춤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태생부터 부드럽고 애교 넘치는 성격이니만큼 견주들을 항상 행복하게 만들어 줄 아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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