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만지고 싶어도 참아야 되는 상황 알아보기

 

 

 

 

 

 

고양이를 만지고 싶어도 참아야 되는 상황

1. 밥 먹고 있을 때

고양이가 밥을 먹고 있는다면 가급적 만지지 않는 것이 좋은데요. 밥 먹을 때 만지고 쓰다듬어도 크게 신경 쓰지 않는 고양이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고양이들은 밥 먹고 있을 때 만지면 화들짝 놀라게 됩니다. 고양이가 밥을 먹는 시간은 무방비 상태이기 때문에 아주 작은 외부 자극도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으니 고양이가 밥을 먹고 있을 때는 멀리서 지켜만 봐주세요.

2. 쓰다듬거나 만지는 걸 거부할 때

당연한 이야기 일 수 있지만 집사의 손길을 거부할 때 에는 만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는 가끔씩 혼자 조용히 있고 싶을 때가 있거든요. 그럴때 고양이는 집사의 애정 어린 손길을 거절하기도 합니다. 쓰다듬는 집사의 손을 물려고 한다거나 냥냥 펀치를 휘둘거나 꼬리로 툭툭 친다면 "하지 마, 멈춰"라는 의미입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경고를 할 수 있지만 계속해서 만지려 든다면 진짜 화를 낼 수 있으니 이럴 때는 혼자 내버려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3. 그루밍 할 때

고양이에게 그루밍이랑 굉장히 중요한 행동인데요. 자신의 털에 붙어있는 먼지 혹은 이물질을 제거하는 동시에 체취를 지워서 사냥의 성공률을 높이게 하는 행동을 하는 것이죠.
그리고 가끔 밥을 맛있게 다 먹은 고양이는 어딘가 편안한 곳으로 가서 열심히 그루밍을 한 후 잠을 자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그루밍은 고양이에게 긴장 이완의 효과도 있기 때문이죠. 고양이에게 그루밍은 생존 활동과 치유 2가지 측면을 모두 갖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크게 방해받고 싶어 하지 않으니 신경 써주세요.

4. 깊은 잠에 빠져 있을 때

대부분의 고양이는 하루 24시간 중 15~20시간 정도 잠을 잔다고 합니다. 인형 같은 모습으로 자고 있으면 집사라면 누구나 만지고 안아주고 싶을 텐데요. 너무 만지고 싶다면 아주 살짝 부드럽게 쓰다듬어만 주세요. 이때 고양이가 집사의 손길에 기분 좋은 반응을 한다면 렘수면 상태일 가능성이 높다고 해요. 하지만 깊은 잠에 빠져 있을 때는 집사의 손길을 귀찮아 할 수 있습니다. 하품까지 한다면 방해하지 말아 달라는 의미이니 신경 써주세요.


보통 사람은 렘수면이 전체의 20% 논 렘수면이 80%를 차지하는데 고양이는 반대라고 합니다. 25~30분가량 렘수면을 한 뒤 6분 정도는 논 렘수면 사이클을 반복하는데, 잠은 오래 자지만 실제로 깊은 잠을 자는 시간은 그렇게 길지 않습니다.

 

 

 

 

5. 화가 많이 났을 때

고양이는 가급적 싸움을 피하려고 하는 편인데요. 하지만 신변의 위협을 느낀다거나 새끼를 보호해야 한다고 판단이 되면 엄청난 기세로 화를 낼 수 있습니다. 가까이 다가가서 만져주려는 집사에게 하악질까지 하는 상황이라면 일단 고양이가 차분해질 때까지 멀리 떨어져 주시는게 좋습니다. 가능하면 시야 밖으로 벗어나서 불필요한 자극을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6. 창문 밖을 보고 있을 때

가끔 고양이가 창문 밖을 바라보고 있으면 너무 귀여워서 나가가 안아주려고 할 때 고양이가 깜짝 놀라는 경우를 보실 수 있는데요. 고양이가 창밖을 바라볼 때는 보통 야생 고양이 모드라고 합니다. 
야생고양이 모드일 때는 고양이가 예민해지고 경계심이 굉장히 올라간다고 하는데, 이 때는 집사의 존재도 있고 목소리도 잘 듣지 못하니 조용히 고양이 모드가 끝날 때 까지 기다리거나 조용히 부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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