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코미어 " 은퇴 미룰 생각 없어 "

로엘 다이어트 쉐이...

 

 

 

다니엘 코미어는

최근 은퇴를 미를 생각이 없다라며

다시 한 번 못을 박았는데요.

 

오는 3월이면 마흔 살이 되는 코미어는

지난해 부터 마흔 살이 되면 격투 판을

떠날 것 이라고 계속 이야기해 왔었습니다.

 

16살 때부터 운동을 시작해

레슬링과 MMA를 해오면서 늘 가족들에게

소홀했었기에, 마흔 살이 되면

미련없이 글러브와 트렁크를 벗고 평범한 가정의

남편과 아버지가 될 것이라며

자신의 생각을 말해 왔었는데요.

 

라이트 헤비급이었던 다니엘 코미어는

(원래는 헤비급에서 뛰었죠.)

2018년 헤비급으로 올라가

챔피언인 스티페 미오치치와

UFC 226에서 대결을 했습니다.

 

 

당시 대부분의 UFC팬들은

미오치치의 압승을 예상했었는데

(저 역시도 마찬가지 였고요)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코미어의 깜짝 1라운드 KO승으로

많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코미어의 승리에

약간의 논란이 있었는데요.

 

경기중 나온 코미어의 써밍(눈 찌르기)이

의도적이 었다는 말이 많이 나와

네티즌들 사이에 굉장히 많은

의견이 충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미오치치는

써밍에 관해 언급을 하지 않았고

패배를 인정했기에

그냥 넘어가는 듯 보였는데요.

 

문제는 이후의 코미어의 행보가

미오치치팬들에게 많은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끊임없이 리매치를

요구하고 원하는 미오치치를 두고

브록 레스너를 다음 상대로 지목하는

다니엘 코미어.

 

쿨하게 매치를 성사했던

미오치치와 틀리게 코미어는

미오치치의 도전을 받아 들여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조금 지나고

UFC230에서는 메인 이벤트가

줄줄히 무산 되면서 위기에 놓이게 되는데요.

 

UFC는 급하게 다니어 코미어와 데릭 루이스를

호출해 챔피언전을 매칭 시키게 됩니다.

(이때부터 미오치치도 SNS에서

불평들을 쏟아내기 시작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주먹을 다쳐 경기를 할 수 없다고

밝혀왔던 코미어 였지만, 입장을 바꾸고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상대는 데릭 루이스.

코미어는 "거부할 수 없는 조건이 있다"며

갑자기 출전하게 되었는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약한 상대를 골랐다며

맹 비난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거기다 루이스도 인터뷰에서

"코미어는 일부러 약한 상대인

나를 골라 상대하는 것이고

미오치치와 존존스를 두려워 하고 있다.

나는 5라운드를 뛸 체력도 없지만

가족을 위해 돈이 필요하다. 그래서

이번 경기를 수락했다." 라며 굉장히

찌질한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결국 역대급 시원찮은 챔피언전이 진행되었고

압도적인 기량차이로 2라운드만에 경기종료.

코미어는 헤비급 1차방어에 성공하게 되는데요.

 

조 로건 해설은 인터뷰에서

"코미어는 이번 한 경기로 400만달러(45억)의

수입을 챙겼다. 평소보다 3~4배 높은

금액이고, 파이트머니와 페이퍼뷰 보너스를 합친

금액인지는 알 수 없지만 "대박"을 친건 확실하다며"

 

코미어가 '거부할 수 없는 조건' 이라고 말한 게

45억이었다는걸 뒤늦게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UFC와의 계약은 1경기만 남아있는

다니엘 코미어.

 

존존스는 코미어에게 "증명할게 남아 있지 않냐?" 며

3차전을 요구하는 발언을 했고

이에 코미어는 "증명할 게 남아 있지 않다.

나는 무언가를 증명하기 위해서 싸우지는 않는다.

내가 지금까지 싸워온 이유는 '경쟁을 사랑해서'였다."

라며 존존스와 3차전을 일축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러면서 계속되는 미오치치의 러브콜은 뒤로하면서

끊임없이 은퇴전 상대로 브록 레스너를 언급했는데요.

 

 

브록 레스너는 2016년

마크헌트와 UFC200 에서 경기 후

약물로 적발되어 벌금을

250만달러(2억8천만원)를 내야

옥타곤으로 복귀가 가능한

상황인데, 아직까지 내지 않고 있으며

WWE와 4월 레슬매니아까지 계약을

연장하는 바람에

옥타곤으로 돌아와 코미어의 은퇴전 피날레로

맞붙을 가능성이 희박해 졌는데요.

 

이런 상황이 '희소식'인 미오치치는 계속해서

코미어에게 재대결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에 코미어도 "레스너가 안 된다면

미오치치를 먼저 만나볼 것"이라고 말하며

미오치치와의 리매치에 파란불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개인적으론 미오치치와 깔끔하게 제대결을 하고

멋지게 박수받고 은퇴를 하면 참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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