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군 조제 알도!! 신성 모이카노 상대로 2라운드 TKO승리 앞으로 보는 페더급 타이틀전 전선!

아이밀 팥톡스, 5...

 

 

조제 알도가 "UFC Fight Night 144"에서

신성 헤나토 모이카노를 상대로

2라운드 TKO승을 거두고

5만 달러의 보너스까지 챙겼습니다.

 

 

코메인 이벤트로 경기를 치룬 조제 알도는

180cm의 긴 신장과 리치에서

우위를 점하는 신성을

맞아 고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지만

예상외로 일방적인 승리를 했는데요.

 

10년 넘게 쌓아 온 관록과 노련미가

이번 경기에 빛이 났습니다.

2라운드 초반 강력한 왼 손 카운터 훅을

모이카노 안면에 적중 시킨 뒤, 펀치와

니킥, 어퍼를 섞은 화려한 콤비네이션으로

상대를 두드렸습니다.

모이카노가 실신 직전까지 놓이자

주심은 경기 종료 선언, 알도의 2라운드 44초 TKO로

경기가 마무리 됩니다.

 

알도는 지난해

제레미 스티븐스전에 이어서

2연승을 달리고 있는데요.

통산전적 28승 4패가 되었고

 

알도를 잡고 타이틀 전선에 뛰어들려고

했던 모이카노의 계획에는 브레이크가

걸리는 동시에 최근 잘 이끌어오던

2연승이 끊기며 통산전적 13승 2패 1무가

되었습니다.

 

최근 하락세에 마음고생을 많이 했던

알도는 작년에 스티븐스를 격파하고

통곡하는 모습을 보여 많은 팬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는데요.

 

 

슬슬 은퇴를 준비해야 되는 시점에서

차분하게 한 경기 한경기 신중하게

풀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불안불안한

마음이 드는건 사실이지만

한 때는 절대강자로서 죽어도 안 질거 같던

시절이 있었죠.

 

 

동급 최고의 스피드와 파워, 동물적인

감각과 동체시력, 높은 기술 수준등

조제 알도는 한 때 페더급의 폭군이자

상징이었는데요.

 

WEC 2차방어, UFC에서 7차방어

WEC 페더급이 UFC로 이동했으니

사실상 UFC페더급 챔피언을 9차례나

방어한 거나 마찬가지 입니다.

 

2015년 코너 맥그리거에게

13초만에 패하고, 2017년도에는

맥스 할로웨이에게만

두 차례 패하면서 사실상

그 의 시대가 끝났다는 말이 나왔었죠.

 

 

하지만 새롭게 타이틀전 전선에

뛰어 들려고 하는 신성들을

계속해서 끊어내면서

페더급 타이틀전 라인을

오르테가, 애드가, 알도

이 외에 들어 올 수 없게 만들어 버렸는데요.

 

제가 개인적으로 볼 때는

알도가 다시 챔피언전을 가려면

다음상대는 오르테가를 만나야 되고

이 둘 중에 이긴 사람이 다시

할로웨이랑 붙지 않을까 하는데요.

 

그 사이 할로웨이는 토니 퍼거슨을

만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둘이 서로 붙어 보자고 이미 대화를 했고

실현 된다면 대박 매치이기 때문에

화이트 대표도 OK할 것 같고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 입니다.ㅋㅋ)

 

사실 하빕이 아직까지

메이웨더 메이웨더 하는거보니

올 해 방어전이나 할지 의문이 들고요 ㅡㅡ;;

 

그리고 라이트 헤비급의 존존스

웰터급에 타이론 우들리

라이트급에 하빕 누르마고매도프

페더급 맥스 할로웨이

지금 위에 이 체급들은 챔피언에랑 붙쳐놓을  상대가

마땅히 없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존존스와 우들리는

방어전 한 번만 더 하고 나면 체급을 올릴 거라고

이야기도 하고 있고요.

하빕은 메이웨더랑 복싱 할거라고 하고있고,

할로웨이도 퍼거슨과 분명히 한 판 붙을 분위기 인데요.

 

이런 난잡한 분위기 속에서도

우리 조제 알도!!! 조금만 더 집중해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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