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세차, 플렉싱 세차세트 내돈내사 리얼후기 "최악의 세차세트"
- 후기
- 2019. 3. 19. 04:00
셀프 세차, 플렉싱 세차세트
내돈내사 리얼후기
회사의 설명대로 굉장히
간편한 방법으로 손쉽게,
그리고 저렴하게 셀프세차를
할 수가 있는데요.
10분안에 셀프 세차가 가능하다고 하니
시간 날때마다 틈틈히 차를
관리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역시 지름신이 강림해서
지르게 되었는데요.
가격은 택배비 포함 5만9600원
주고 구매를 했습니다.
배송은 결제 후 이틀뒤에 도착했으니
배송속도는 우수한 편이고요.
플렉싱 세차세트 구성품은
카샴푸, 물담는 통, 세차장갑,
분무기, 닦는 수건,
이렇게 메인 구성품에
설명서가 같이 들어 있습니다.
* 닦는 수건은 두 개씩 구매하는
분들 많이 계세요. 저는 차가 작아서
한 개만 구입했습니다. *
이렇게 깔끔하게 담아서
보관하면 되고요
자동차 트렁크에도
아담하게 잘 들어갑니다.
세차용품을 사고나니
빨리 차가 더러워지길
기다렸는데요.
세차용품 구입하고 몇 칠뒤
고속도로 한 번 탔더니
차가 엄청 지저분해 졌는데요.
드디어 플렉싱 세차세트를 꺼내들
때가 되었다며 드러워진 차를 보며
신이 났죠...ㅎㅎ 철딱서니없이ㅡㅡ;;
유리랑 엉망으로 지저분하니
만족스럽더군요...
이제 때를 뺄 준비를 합니다.
사진처럼 물을 받아주고요.
카샴푸를 넣어주면 되는데요.
뚜껑에 가득 채워서 담으면
적당량이라고 하는데요
저는 상남자라서 그런거 필요 없어요
걍 대충 때려 부었습니다.
어릴때 물총으로 장난치던게 생각나네요
이렇게 열심히 펌프질 하고요
분무기에 원기옥이 모이면
차 구석구석 쏘아주면 됩니다.
열심히 먼지를 모아왔던지라
꾸정물이 질질 흘러내리는 모습을
보니 속이다 시원하네요..ㅎㅎ
카샴푸를 희석시킨 물을 다 사용 했으면
벙어리 장갑을 끼고 구석구석
닦아 줍니다.
여기서 팁은!!
카샴푸 희석한 물을 다 사용하지말고
장갑으로 차를 한번 닦은 후
마무리로 물을 다시 한 번 뿌려주는것이
깔끔하게 마무리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시크하게 던져주면서
닦으면 깔끔하게 세차가 됩니다.
깔끔하게 세차가 완료 되었습니다.
셀프 세차, 플렉싱 세차세트
내돈내사 리얼후기
그리고 이거 하나 명심하고 구입하세요.
10분안에 세차가 완료 된다고 하는데,
솔직히 자전거를 물티슈로 닦아도 정성스럽게
닦으면 10분으로 턱없이 부족합니다.
구입하기전에 진지하게 생각 하셔야
되는 부분은 본인이 셀프세차를
평소 한 달에 한 두번정도 꾸준히 해주는
차를 사랑하는 부지런한 주인인가?? 를
반드시 생각 해보고 구매하세요.
저는 태생적으로 한 달에
한 번도 세차를 안합니다.
진짜 더러워지면 세차를 하는데요.
저같은 성향을 가지신 분이면
그냥 셀프세차장 가서 세차하시길
권해드립니다. 그게 2~3천원 더 주고
시간도 몇배로 아끼고 속시원하게
세차 하는거고요.
앞서 말씀드린대로 차 관리를
자주 하시는 분들은 괜찮은 상품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정상적인 상품을
수령받는다는 가정하에서요.
불량품을 수령 받았더니
포스팅을 하면서 갑자기 감정이
격해지네요...
구입하고 3달이상 지난 상태에서
파손 된 거라 AS자체도 생각 안하긴 했는데요.
수령 받기 전부터 안좋은 포스팅을
너무 많이 본 것도 있습니다.
아무튼
나름 페북상품들을 자주 구매하는
소비자로서 이번 플렉싱 세차세트는
대실패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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