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 맛집 추천 이름없는 라면집

영도 맛집 이름 없는 라면집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영도 맛집 중 이름없는 라면집을 추천해 드리려고 합니다. 영도에는 숨은 맛집들이 참 많이 있는데요. 보통 오래된 가게들로, 사장님들의 오래된 노하우로 만들어진 음식들이라 자극적이지 않고 깊은 맛을 내는 곳이 많습니다. 숨은 맛집이 정말 많지만 이번에 소개해드릴 이름 없는 라면집은 수 많은 영도 맛집중에서도 단연 넘버1이라고 불릴만큼 많은 인기와 인정을 받고 있는집인데요. 단순한 안성탕면과 안성탕면으로 만드는 비빔라면 이 2가지가 이집의 메뉴인데, 어째서 인정받는 것일까요?? 그럼 지금부터 영도 맛집 이름없는 라면집을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영도 맛집, 라면집

전화번호 : 비공개 

영업시간 : 09:00-19:00 이지만 그때 그때 바뀔수도 있음

휴무 : 일요일 휴무

메뉴 

라면(소) 1,500

라면(대) 2,000

라면(특) 2,500

비빔라면(소) 2,000

비빔라면(대) 2,500

비빔라면(특) 3,000

메뉴에 없는 메뉴(가장 중요한)

비빔라면 대 곱배기 5,000

비빔라면 특 곱배기 6,000 

영도 맛집, 이름없는 라면집은 제가 자주 방문하는 곳인데요. 태종대와 연결코스로 자주 방문하고 있습니다. 타지역에서 부산여행오는 지인이 있으면 태종대를 데리고 갔다가 라면집을 가는데요. 태종대에서 차로 10분정도 밖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동선도 괜찮습니다. 위치는 네비게이션으로 부산체고를 검색해서 찾아가시면 되겠습니다. *부산체고에서 보도로 1~2분거리 입니다.*

부산체고 정문에서 맞은편으로 쳐다보면 와글와글이라는 간판이 보입니다. 화살표 방향으로 진입해주세요. 주차는 부산체고 쪽에는 견인지역입니다. 동네 몇바퀴 돌면서 그냥 골목이나 눈치껏 주차 하는 수 밖에 없어요. 주차장도 없으니 눈치 주차를 하는수 밖에 없습니다.

굉장히 반가운 가게 모습인데요. 보통 다른분들 블로그를 보면 웨이팅이 많다고는 하는데, 저는 자주 가지만 웨이팅을 한 적은 없었어요. 이유를 생각해보면 저는 노린건 아니었지만, 점심시간을 피해서 방문 했었던거 같아요. 보통 방문했을때 시간은 차라리 11시정도였거나 2시~3시 정도에 방문을 했었는데, 그런 이유로 웨이팅을 안 했던거 같네요.

나이 많은 노부부가 운영하는 라면가게 입니다. 제가 볼때는 가정집인거 같고요. 여기서 생활 하시면서 장사를 하시는 거 같아요. 메뉴는 라면과 비빔라면이 있지만 대부분 비빔라면을 먹습니다. 안성탕면을 사용하시는데, 주방에 안성탕면이 한가득 쌓여있습니다.

영도 맛집, 라면집 이용시 알아야 될 것.

1. 노부부가 운영하시는데, 할아버지 할머니가 겉보기에는 굉장히 시크하십니다. 얼핏보면 장사하기 싫은듯한 모습을 보여주시고 손님들에게 막대하는것 처럼 보일수도 있는데, 경상도 특유의 모습으로 라면을 다먹고 나갈때는 맛있게 잘 먹었냐고 물어봐주시고 고개숙여 인사해주십니다. 처음에 기분나쁜 대접을 받았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절대 오해하지마세요

2. 라면을 만드는데 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립니다. 웨이팅이 있을때 유독 더 오래걸리는 이유는 라면이 만들어지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인데요. 손님이 아무도 없을때 방문을해도 최소 20분정도 걸리는 곳이니 어느정도 웨이팅은 생각하고 방문해주세요.

3. 주변이 가정집들이 많다보니 조용히 해주세요. 시끄럽게 하면 주민들이 싫어하십니다. 예전 생활의 달인에서 방송요청을 갔었는데, 사장님이 귀찮다고 그냥 가라고 했었을정도로 크게 욕심없이 조용히 장사하고 싶어하시니 이런 상황들을 미리 알고 방문해주세요.

4. 제일 중요한 부분인데요. 제가 볼때는 (소)는 라면1개, (대)는 1개반, (특)은 2개 정도의 양이 되는 것 같아요. 평소 팔도 비빔면 두 개이상 드시는 분들은 특도 많이 모자랍니다. 그렇기 때문에 메뉴판에는 없는 비빔라면 대 곱배기나, 특 곱배기를 미리 알고 주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이게 가장중요해요.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받아보는 영도 맛집, 이름없는 라면집의 비빔라면 입니다. 안성탕면으로 만드는 비빔라면인데, 스프는 저렇게 계란을 풀어서 떡을넣고 국물용으로만 나오고 면은 비밀 소스로 만들어주는데요. 비빔소스의 비법은 비공개입니다. 뭐 사실 물어보지도 않았는데요.(물어보면 혼 날거 같아서요...방법 아시느느 분은 댓글좀 달아주세여요) 궁금하네요..알게되면 집에서 자주 만들어 먹을 것 같은데말이죠. 특별히 간이 쌔거나 자극적이지 않고, 은은하게 중독성이 강한 맛입니다. 

지금까지 영도 맛집 이름없는 라면집을 포스팅 했는데요. 영도에는 오래되고 다양한 맛집들이 많이 있습니다. 기교보다는 오랜 노하우와 정성이 들어간 집들이 많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라면집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안성탕면을 이용해서 긴 세월 사랑받아온 맛집입니다. 여러군대 방문해봤지만 여기만큼 기억에 남는집이 별로 없더라고요... 영도 맛집을 찾으시거나 태종대에 놀러오셨다면 꼭 한번 방문하셔서 특별하나 라면한번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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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