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제일교회 간단하게 알아보자
- 여행지 추천
- 2019. 7. 12. 02:00
대구제일교회
대구제일교회는요.
고종 32년(1895년) 부산에 있었던 북장로교 선교본부가 대구로 옮겨지면서 광무 2년(1898년)에 기와집 4동을 교회당으로 사용했는데요. 시간이 지나면서 신도들이 늘어나기 시작했으며, 1908년에 재래양식과 서구 건축양식을 합작시킨 새로운 교회를 짓게 되었습니다. 1933년 신도들의 헌금과 중앙교회의 성금으로 교회를 새로 짓게 되었고 그 이름을 제일교회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그 후 시간이 지나 1937년 이주열 권사가 높이 33m의 종탑을 세웠고 1969년에 내부공사를 하였고, 1981년에는 건물 뒤에 515.7㎡(156평)의 성전을 늘렸습니다. 현재에는 이 건물의 전체적인 양상은 평면이 남북으로 긴 직사각형이며 앞면 중앙에 현관을 두고 오른쪽에는 종탑을 세운 간결한 고딕 건물입니다. 1층은 사무실과 유치원 그리고 청소년예배실로 사용하고 있으며, 2층은 전체를 예배실로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구 제일교회는 대구의 수많은 교회 건물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졌으며 기독교가 근대화에 기여한 상징물로서 건축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습니다.
제일교회의 본당은 평면이 남북으로 긴 직사각형의 건물인데요. 정면 중앙에 현관을 두고 우측에 종탑을 둔 벽돌조 2층의 간결한 고딕양식입니다. 건물 외관에 고딕양식이 잘 나타나 있기에 대구지역 근대건축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인데요. 또한, 제일교회는 경북지방에 처음 생긴 기독교회로, 선교사들이 이 지방을 개화시키기 위하여 근대적 의료 및 교육을 전개했던 곳인데요. 선교사들이 근대적의료 및 교육을 전개하였던 거점으로서 역사적 의의를 지닌 곳입니다.
대구제일교회는 1908년 서구식 건축 양식에 따라 신축되었는데요. 1937년 벽돌로 종탑을 세워 지금과 같은 모습이 되었습니다. 멀리서 보면 혼자 우뚝 솟은교회가 참 주변 건물과 달리 눈에 많이 띄고 있습니다. 대구제일교회를 을라가기위해서는 90계단을 거쳐야 되는데요. 청라언덕으로 올라가는 길인 90계단은 역사적으로도 그 가치가 매우 훌륭합니다. 3.1운동시절 대구지역의 학생들은 바로 이 계단을 내려가면서 '대한민국만세'를 외쳤었지요. 그 분들이 있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로 인해 이 90계단은 대구에서 가장 걷고 싶은길 1위로 뽑힌적도 있다고 합니다.
90계단을 천천히 걸으면서 올라가다보면 청라언덕이 있는데요. 그 언덕위에 푸른 하늘과 닿을듯 보이는 멋진 대구제일교회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대구제일교회는 대구교회중에서 가장 먼저 생긴 교회입니다.
교회가 정말 어마어마하게 큰데요. 흔히 도시에서 볼 수있는 모습의 교회는 아닙니다. 아름다움과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멋진 교회이죠. 돌조각으로 세워 올린 건축물이 정말 웅장하고 멋있습니다. 성당이 아닌 교회가 이렇게 멋진 모습을 한 것은 우리나라에서 쉽게 찾아보기가 힘이들죠.
대구제일교회
주소 : 대구광역시 중구 국채보상로 102길 50
전화번호 : 053-253-2615
지금까지 대구 제일교회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봤는데요. 청라언덕위에는 선교 박물관과 1910년 미국인 선교사들이 거주하기 위해 지은 선교사들의 주택등 다양한 볼거리와 느낄거리가 있습니다. 대구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서문시장과 달성공원과 그렇게 떨어진 곳은 아니기에 같이 한 번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을거라 생각이되며 포스팅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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