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여행코스 추천 2박3일 빡쌔게 다녀왔어요

 

교토 여행코스 추천 2박3일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교토여행코스 추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작년에 제가 2박3일로 교토를 다녀왔었는데요. 첫 해외여행이었는데, 상당히 재미있게 다녀왔습니다. 사실 하나하나 다 포스팅을 해놨는데. 이번 포스팅에는 전체적인 포스팅을 하면서 중간중간에 링크를 걸어놓으려고 해요. 일기처럼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사진도 좀 많고 주저리주저리 말이 많긴 하지만, 여행 준비중이신 분들은 어느정도 참고를 해보셔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교토 여행코스 추천 포스팅 시작해 보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2박 3일을 다녀는데요. 여행코스는 첫 날은 교토, 둘 째날은 교토+고베+오사카로 상당히 빡쌘 스케줄로 돌아다녔습니다. 첫날엔 대략 12시정도에 일본에 도착해서 바로 교토로 넘어갔어요. (2시정도 되서 도착했던 걸로 기억나네요.)  도착하자마자 예약해 두었던 료칸에 짐을 풀고 교토의 필수 코스인 청수사로 이동을 했습니다. 



교토 여행코스 

1. 청수사


날씨가 그다지 좋지가 않았어요. 비도 정말 조금 왔는데 우산을 쓸 정도는 아니고 몇 방울만 떨어지다가 다행히 멈췄습니다. 첫 해외여행인데 비가와서 암울했는데 사진은 오히려 좀 더 간지나게 찍힌 거 같아서 다시 기분이 좋아졌었습니다.^^



당시 청수사는 내부공사 중이더라구요. 지금은 다 끝나지 않았을까 생각을 합니다. 청수사 쪽에는 한국사람이 정말 많아요. 처음에 버스를 내리고 청수사 위치를 정확하게 몰랐는데, 정류장 주변에 반 이상이 한국사람이라 붙잡고 위치를 물어봐서 쉽게 위치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말차로 된 아이스크림, 슈크림과 선물세트 기념품들을 정말 많이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먹방하러 여행을 갔기 때문에, 아이스크림과 슈크림 말차는 고민없이 다 사먹었습니다. 슈크림 비주얼이 너무 좋아요. 맛은 그냥 생긴 그대로인데, 먹기 싫어도 사진을 건지기 위해서 사야될 정도로 비주얼이 좋습니다. 


교토 여행 팁 

저는 에그를 2박 3일 결제하고 갔는데요. 2박3일로 가격은 7,500원정도 들었습니다. (가격은 정말 천차만별이니 신중하게 천천히 미리 알아놓고 결제하세요.) 김해 공항에서 지급받은 에그는 가방안에 넣고 다니면서 항상 빵빵하게 와이파이를 사용했습니다. 덕분에 버스나 전철을 타고 이동할때는 항상 게임이나 톡을 하면서 심심하지 않게 여행을 즐길 수 있었죠.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구글맵을 이용하면서 가고 싶은 곳을 항상 빠르고 편하게 찾아다닐 수 있었다는 점이 되겠는데요. 여행 고수분들이라면 딱히 필요 없는 정보가 되겠지만 저처럼 초보자들에게는 유용한 팁이 될거라 생각하고 잠시 알려드릴게요.



와이파이를 켠 상태에서 핸드폰에 기본적으로 깔려있는 구글맵을 켜주세요. 



한국맵이 떠있어도 목적지에 가고 싶은 곳을 치면 알아서 교토로 잡혀서 나옵니다. 한글로 적어도 되요. 저는 다음 목적지인 '이즈쥬'라는 스시집을 검색 했습니다.



길찾기 버튼을 누르고나면 출발지를 작성하는 창이 뜨는데 청수사라고 간단하게 적으면 됩니다. 그럼 자동으로 청수사 -> 이즈쥬로 길안내가 시작되고 버스노선이랑 가는 방법 보도로 걸리는 시간까지 나오고 자동차 네비처럼 상세하게 잘 안내해 줍니다. (세상이 이렇게 좋아졌더군요...)



간단하죠^^??


교토 여행코스

2. 100년 전통 스시집 이즈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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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에서 유명한 스시집인 이즈쥬. 고등어 초밥인 사바 스시가 유명하지만, 사실 시그니처 메뉴는 유부초밥입니다. 한정판매이니 일찍 가셔야 맛 볼수 있으며, 영업시간이 짧으니 동선 잘 짜서 방문 하셔야 됩니다. 평은 조금 갈리는 듯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정말 괜찮았어요.



교토 여행코스

3. 리얼 오코노미야끼 '기온 탄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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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쥬에서 맛나게 스시를 먹은 후, 오코노미야끼를 먹으로 기온탄토로 향했습니다. 마찬가지로 구글맵을 키고 걸어서 10분만 가면 됩니다. 살짝 웨이팅이 있었는데요. 자리가 널널한 편이 아니라서 살짝 웨이팅은 있었습니다. 기존에 우리가 먹어봤던 오코노미야끼랑 만드는 방식이 완전히 틀립니다. 정말 오리지널 오코노미야끼를 맛 봤다는 기분을 느끼게 해줬습니다. 강추 합니다.



교토 여행 코스 

4. 료칸 쿄우 노 야도 카기헤이


오코노미야끼까지 즐긴 후 편의점을 방문해서 간식거리를 산 후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숙소는 니시키 시장 안에 위치한 "쿄우 노 야도 카기헤이"라는 료칸으로, 고다 평점 8.5점에 가격은 17만원 정도 했는데요. 시설이 매우 깔끔하고 좋은 느낌을 많이 받았던 곳 입니다.



중간에 목욕탕도 있는데요.. 사진으로 보는 것 보다 실제로는 더 작습니다. 객실안에 샤워하는 시설이 다 되어있기 때문에 굳이 이용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기념으로 사진은 찍었어요.^^



첫 해외여행이기에, 봉인이 풀려서 마음 껏 먹고 즐겼습니다.^^ 일본 편의점이 왜 유명한지 제대로 보고 느끼고 왔습니다. 배부르게 먹고, 첫 날은 일찍 잠이 들었어요. 다음날 코스가 헬이기 때문에 잘 자두어야 했습니다.


조식

조식은 7시40분과 8시 둘 중에 원하는 시간에 골라서 준비가 되는데요. 돌아다닐 곳이 많기 때문에 7시40분에 준비 해달라고 했습니다. 사실 료칸 조식은 맛이 없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기대를 안했는데요. 생각보다 너무 괜찮아서 놀랐습니다. 정성가득 깔끔한 한 끼를 먹고나니 힘이 나더라구요.^^ 



교토 여행코스

5. 가장 기억에 남는 '아부리 모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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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칸에서 든든한 아침을 먹고 힘을내서 둘 째날 첫 여행지로 발걸음을 옴겼는데요. 교토 중심가로 나와 버스를 타고 한 시간 가량 이동을 해서 '이마미아 신사'로 갔습니다. 짧게 신사를 둘러본 후 기대가득 아부리 모찌를 먹으로 이동 합니다.



가장 기대가 컸던 코스였는데요.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큰 만족감을 줬습니다. 교토여행 가시는 분들이 잘 모르시는 코스중 한군대인데요. 개인적으로는 정말 강력 추천 합니다. 쉽게 보기 힘든 비주얼의 음식도 맛 볼 수 있는 기회이고 괜찮은 사진도 건져올 수 있습니다. 사실 2박3일 짧은 교토 여행코스에서 이동 시간만 2시간을 소비한다는건 나름대로 상당히 크게 투자를 한 건데, 다행히 충분히 힐링을 하고 왔던 시간이 되었습니다.


교토 여행코스

6. 먹방 천국 니시키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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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천국 니시키 시장인데요. 아침도 조식으로 든든하게 먹었고, 아부리 모찌도 많이 먹었고 저녁에도 맛있는 것을 많이 먹어야 되기 때문에 니시키 시장에서 배터지게 먹을 수는 없었습니다. 딱 몇 가지만 신중하게 선택해서 먹어봤는데, 괜찮았어요. 상당히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교토여행 코스

7. 온천마을 고베 아리마 온센



니시키 시장에서 먹방을 찍고, 전철을 타고 대략 두 시간정도 고베로 이동을 한 거 같습니다. 환승도 서너번 했는데요. 스케줄이 빡쌨기 때문에 환승시간 맞춰서 칼같이 뛰어다니며 이동을 했습니다. 이동시간이 길었지만 와이파이가 빵빵했고 대용량 보조 배터리도 있었기에 신나게 폰 게임을 하면서 돌아다녔습니다.^^ 고베 온천마을은 한국에서 접해보지 못한 느낌의 마을 이었는데요. 뭔가 포근한 느낌이 들어서 기억에 많이 남네요. 마찬가지로 한국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ㅋㅋ 그리고 목욕탕 시설은 사실 한국이 더 좋은거 같았어요. (그래도 뭔가 원조라는 느낌이 들어서 그런지 설레이긴 했습니다.^^)



교토 여행코스

8. 역대급 인생소바 '도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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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중 아부리 모찌와 쌍벽을 이루는 곳 인데요. 맛을 잊지 못한다기 보단 뭔가 추억을 잊지 못하는 느낌?? 분위기도 그렇고 뭔가 마음속에 좋은 느낌을 많이 받았던 곳이었습니다.



교토 여행코스

9. 오사카야경을 한 눈에 

'우메다 스카이 빌딩'



마지막으로 오사카로 이동해 우메다 스카이 빌딩으로 향했습니다. 오사카에서 가장 미래지향적 건축물이라고 하는데요. 사실 도착당시 체력이 바닥이 난 상태였습니다. ㅎㅎ 그리고 솔직히 사진에 보이는게 전부라서 따로 포스팅을 하지는 않았어요. 빌딩 밑에서 찍는 사진이랑 전망대 사진이 다 입니다. 시간대비 인생샷을 많이 찍어 올 수있는 곳이라 좋지만. 사실 타워에 올라가서 찍는 사진은 우리나라 남산타워나 이월드 타워, 용두산 부산타워등에서 보는 모습이랑 크게 다를건 없었던거 같아요. (하지만 빌딩 아래서 찍은 사진은 정말 멋지고 색다른거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여기가 일본이 맞나 싶을정도로 한국사람이 많습니다. 빌딩으로 가는길은 보도로 15분정도 걸렸던거 같은데. 빌딩으로 향해가는 사람들 수십명이 전부 한국 사람이라 웃으면서 갔던 기억도 나네요. 짧게 둘러보고 사진 찍고 오사카 시내로 가서 예약해 두었던 호텔에가서 짐을 풀고 쉬었습니다. 이후로는 라멘집도 가고 회전초밥도 사먹고 돈키호테서 신나게 쇼핑도 했는데요. 마무리 사진으로는 우메다 스카이 빌딩이 좀 더 좋은거 같아서 이렇게 마무리를 하려고 합니다.ㅎㅎ 회전초밥이나 라멘은 사실 한국에서 먹는거랑 거의 차이가 없었던 것 같아요^^


교토 여행 후기

상당히 빡쌘 코스로 다녀왔는데요. 사실 교토만 해도 느긋하게 3박4일정도는 둘러봐야 제대로 볼 수있다고 들었는데, 상황이 안되다 보니 이렇게 2박3일로 무리해서 빡쌔게 많이 돌아다녔습니다. 그래도 재미있는 구경 많이 했고, 맛있는거 많이 먹고와서 가슴속에 추억을 많이 담아온 여행이었던거 같아요. 앞서 말씀드린대로 아부리모찌와 도산진은 기억에 많이 남는 곳 입니다. 교토 여행가신다면 아부리 모찌는 한 번 드셔보시길 권해드리며, 교토 여행코스 추천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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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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