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상현 광장, 부산 연등 축제 일정 및 정보 알아보기

 

송상현 광장, 부산 연등 축제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송상현 광장과, 부산 연등 축제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부산 연등 축제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122호로 지정되어있는 '연등회'를 부산지역에서 계승하는 행사 입니다. 연등회는 1,300년을 넘게 이어온 우리고유의 문화로,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우리사회 전반에서 서로가 화합하고 번성하기를 기원하며 을 밝히는 축제 입니다. 주요 행사인 봉축연합대회, 연등행렬, 전통등 전시를 비롯한 우리 전통 문화를 계승하며 발전시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송상현 광장, 부산연등축제 포스팅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송상현이란??

1592년 4월14일 임진왜란 당시 부산진성을 함락한 왜군은 동래읍성으로 진군을하였고, 성을 공격하기전 취병장(현 동래경찰서)에 군사를 집결시킨 후 백여명의 군졸들을 시켜서 동래읍성 남문으로 보내어 목패에다 "싸우려면 싸우고, 싸우지 않으려면 우리에게 길을 빌려달라" 라고 글을 적어 남문 밖에 세워두고 돌아갔다고 하는데요 이에 동래부사 송상현은 목패에다가 "싸워서 죽는것은 쉽지만 길을 빌려주기는 어렵다." 라고 쓴 후 적진에다가 던지며 결사항전을 표명하였습니다. 1952년 4월15일 왜군은 동래읍성을 포위한 후 전투를 시작하였고, 동래부사 송상현은 군사를 이끌고 항전 하였으나 중과부적으로 성이 함락되자 갑옷위에 조복(관원이 조정에 들어갈 때 입는 예복)을 받쳐 입고 장렬히 전사하였다고 합니다. 왜군은 동래부사의 충렬을 기려 동문 밖에 장사를 지내주었다고 합니다.



송상현 광장 조성의미

현재 송상현 광장이 자리한 이 곳은 예로부터 '모너머 고개'라고 불렸다고 합니다. 지금은 고개라고 하기에 뻘줌할 정도로 평지가 되었지만, 과거에는 이곳을 경계로 부산의 안과 밖에 나뉘어졌다고 합니다. 육지와 바다, 동래부와 부산부, 금관가야로부터 이어져 온 꼿꼿한 선비정신과 바다를 향한 거침없는 개척정신이 이곳을 중심으로 갈리었다고 해요. 이곳은 부산의 다양한 정체성이 나뉘어지는 경계지점이자, 다시 하나로 모여드는 중심지었던 것입니다. 1978년 송상현 공의 동상을 이곳에 모신 것도 이러한 역사성을 감안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로부터 지금까지 산업화 과정을 거치는 동안 이곳은 차량통행을 위한 도로로 사용되고 있었는데요. 1972년에는 도시시설 확충을 대비하여 약 100m 폭의 도시계획시설(도로와 광장)로 결정되었습니다. 하지만 부산사람들은 이 곳을 자동차를 위한 도로가 아닌,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되어주길 바랬고, 이러한 시민들의 바램을 부산시가 수렴하여 2010년 8월 이 땅을 광장으로 조성시키기로 경정했고, 명칭과 설계를 공모하여 지금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송상현 광장에서 부산 연등 축제를 진행하는데요 지금부터 연등 축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산 연등 축제

시작일 : 2019년 05월 01일

종료일 : 2019년 05월 12일

문의전화 : 051-867-0501

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18(전포동)

주최 : 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

주관 : 2019부산연등축제조직위원회

이용요금 : 무료



부산 연등 문화제

1. 개막 점등식

일시 : 2019년 5월 1일(수)

장소 : 송상현 광장


2. 전통등 전시

일시 : 2019년 5월1일(수)~5월12일(일)12일간

장소 : 송상현 광장

전시 : 전통등 전시, 거리등, 사찰출품등, 각종 구조물 등 대형전통등 전시 예정


3체험 및 공연마당 : 기간 내 각종 전통무료체험 및 무대공연 진행

일시 : 2019년 5월6일(월)~5월12일(일)오후 6시30분~10시30분

부대행사 : 5월12일(일)오후 4시(무차만발공양)



부산연등문화제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봉행되는 2019년 부산 연등 축제 행사를 일환으로 우리고유의 전통문화인 대형 한지등 전시를 중심으로 하여,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할 예정. 부산 시민을 비롯하여 많은 관광객 들에게 우리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즐거운 유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프로그램

부산연등회

1. 느티떡 나눔 :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느티잎을 따서 떡을 만들어 부처님전에 공양을 올리고 사람들과 나눠 먹은 전통을 계승하고 설행

2. 부산연등회 설행 : 영산대제, 관불, 저녁예불 등을 봉행하여 연등회를 계승한 부산연등회 설행

3. 봉축연합대회 : 부처님의 자비광명으로 국가발전 및 화합 발원

4. 연등행렬 : 연등행렬단을 구성하고 종단, 사찰, 단체에서 준비한 의상, 율동, 행진등을 든 연희단이 시민공원에서 출발하여 서면일원으로 행진을 진행하여,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불자들의 심신을 높이며, 부산시민에게 차별화된 아름다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호기놀이를 설행하여 을 만들 준비를해서 부처님 오신날 집집마다 을 달고 연등행렬을 진행한 호기 놀이를 재현

일시 : 2019년 5월4일(토) 오후4시

장소 : 부산시민공원 잔디광장 (국립부산국악원 맞은편)

인원 : 약 10,000명

행렬구성 : 취타대, 군악대, 기수단, 군인, 학생, 승재가 내빈, 행렬단 등

주요구간 : 부산시민공원-부전시장-서면로터리-새싹로-부산시민공원 (약 4.5km)



부대행사


연꽃문화제 : 5월 4일(토)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봉축의 의미를 되새기는 사생대회 및 백일장 진행

무차만발 공양 : 5월12일(일)오후 4시

한일불교교류협의회 여성분과 : 무료 비빔밥 3,000인분



지금까지 송상현 광장, 부산 연등 축제 일정 및 정보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도심속 공원이라 접근성도 좋고 이쁜 사진도 많이 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이니 부산분들은 짬내서 한 번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2019부산 연등 축제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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