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견,반려견,강아지 비만에 대해서 알아보자
- 반려동물/강아지
- 2019. 9. 21. 12:11
반려견, 강아지 비만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반려견, 강아지 비만에 대해서 간단하게 한 번 알아보려고 합니다. 변려견이 비만이 되면 무거워진 체중때문에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으며, 열의 발산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체온 조절도 힘들어 집니다. 요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닥스훈트나 웰시코기 같이 특유의 다리가 짧고 허리가 긴 견종같은 경우에는 비만이 되면 특히 허리쪽에 많은 무리가 오기 때문에 각별히 신경을 써줘야 되는데요. 지금부터 반려견, 강아지 비만에 대한 포스팅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 비만 원인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죠?? 실제로 세계보건기구(WHO)는 2010년 비만으로 인한 사망자가 세계적으로 매년 260만명에 달한다고 발표한적이 있습니다. 고지혈증, 고혈압등의 원인이 되는데요. 동물도 여기서 제외는 아닙니다. 반려견 천만시대의 요즘같은 경우에는 반려견의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바로 비만을 꼽고 있는데요. 강아지들의 비만 원인에 대해서 간단하게 몇 가지 알아볼게요.
1. 운동부족 과식
가장 기본적이죠. 사람도 마찬가지로 운동부족과 과식이 연결되면 빼박 비만이 되는데, 반려견이라고 다를게 없죠. 운동부족과 과식으로 비만이 되는 경우는 대부분 견주분들의 성격과 환경 영향이 크다고 보는데요. 먹는 모습이 이쁘다고 계속 먹이는 경우, 견주가 일 때문에 집을 오랫동안 비우는 경우 자연스럽게 운동부족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2. 노령견
나이가 많이든 노령견 역시 비만이 될 소지가 있습니다. 움직임은 줄어드는데 식사량이 줄어들지 못하는경우가 그런데요. 따라서 나이가 들어 움직임이 줄어든 반려견은 견주가 식사량도 잘 조절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3. 중성화 수술
중성화 수술을 하게되면 호르몬의 변화가 생겨 한동안 활동성이 줄어들 수가 있는데요. 이때 식욕이 유지된 상태로 활동량만 줄어들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비만이 될 가능성이 생길수 있습니다.
4. 약물 처방을 받고 있을 경우
신경 안정제로 쓰이는 벤조디아제핀, 진통제로 쓰이는 바르비투르산염 등의 약을 처방받아 먹고 있는 반려견 역시 체중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건 운동부족과 과식입니다. 견주의 세심한 관찰과 노력, 인내가 필요하겠죠.
강아지 비만 체크해보기
견종이나 크기 별로 반려견에게 가장 적당한 몸무게로 정해진 수치가 명확히 있다면 반려견의 비만을 알아보기 쉽긴 하겠지만 사실 이를 제대로 파악하는건 쉽지 않은 일입니다.
간단하게 체크 할 수 있는 방법은 하체가 지나치게 두껍게 느껴질 때, 갈비뼈를 만져보세요 반려견의 갈비뼈가 잘 만져지지 않으면 우선 비만을 의심 해볼만 합니다. 평소보다 얼굴이 조금더 커졌다거나 둥글어진 경우, 목이 두꺼워 졌을때, 허리 아래가 목부터 앞다리까지의 부위보다 더 두꺼워지는 몸 모양을 보인다면 마찬가지로 비만을 의심 해볼만합니다.
가장 건강한 상태는 체지방이 20%대라고 하는데요. 이때 반려견은 갈비뼈가 약간 보이면서 쉽게 만져집니다. 위에서 내려다 보면 허리 아래가 잘록하게 들어간 모습을 하고 있는데요. 이 상태보다 살이 조금 더 붙은 상태인 30%대는 갈비뼈가 잘 보이지 않으며 만져보면 지방층이 다소 느껴지게 됩니다.
사실, 30%대 까지는 괜찮은데요. 체지방이 40%대부터는 허리와 상체 구분이 불가능하며 복부살이 쳐지면서 가슴과 평행을 이루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50%대부터는 전체적으로 불룩해지기 시작하고 60~70%는 가장 위험한 단계로 즉시 상태를 점검하고 체중감량에 들어가야 됩니다.
강아지 비만시 체중조절
살을 뺄 때 가장 첫 번째로 해야 될 것은 바로 식사량을 줄여서 섭취하는 총 열량을 줄여주는 것 입니다. 대신 한 번에 식사량을 확 줄여버리면 반려견이 매우 고통스러운 일인데요. 비만인 상태일 경우에는 위의 크기가 커져있는 상태인데, 그거러 다 채우지 못하면 허기를 느끼게 되는거에요. 그래서 수의사들은 비만인 반려견에게 '처방 사료'를 권하기도 하는데, 이 처방사료는 열량이 작고 1~2주일 안에 천천히 식사량을 줄이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다만, 처방사료가 입 맛에 안맞아서 먹지 않는 반려견에게는 기존에 먹던 사료를 줄이는 방법밖에 없는데, 이때도 마찬가지로 한꺼번에 줄이는 것보단 전문가와 상의한 뒤 계획적으로 사료 양을 줄여야 합니다. 사람이 먹는 음식을 주는 것도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일이고요.
식사량을 줄이고 있다면 다음은 운동입니다. 운동량이 부족해서 비만이 된 경우라면 산책을 통하여 운동량을 서서히 늘려주는것이 좋은데요. 간단한 산책부터 시작하게 되면 소화불량등 소화 기관의 문제도 바로 잡아줍니다. 산책은 필수 입니다.
위에 모든 것은 철저한 계획 하에 이루어져야 하는데요. 반려견 상태가 어느정도인지 정확히 파악하고 현실적인 목표를 세운 다음 체중감량에 들어가서 기간별로 꾸준히 체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따라서 반려견 상태를 가장 잘 아는 수의사와 상담을 하시면서 운동 계획을 짜고 실천을 해보세요.
지금까지 반려견, 강아지 비만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봤는데요. 아무래도 가장 힘든 부분이 바로 반려견의 반응일 거에요. 맛이 떨어지는 처방 사료로 바뀌면서 먹는 양도 줄어들게 되기 때문에 상당히 고통스러울 거에요. 사람도 마찬가지로 삼시세끼 닭가슴살 한덩이만 먹는다고 생각하면 굉장히 힘들겠죠?? 이때만큼은 견주분들도 마음 단단히 먹고 엄한태도를 유지해주시는게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진정으로 반려견을 사랑하신다면 가장 중요한 올바른 습관을 세울 수 있도록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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