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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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6. 15. 01:53
거제도 포로수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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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포로수용소는요.
1983년 12월20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 99호로 지정된 거제도 포로수용소는 6.25전쟁의 참상을 알리는 민족역사교육장소 인데요. 1950년 9월15일의 인천상륙작전으로 많은 포로가 생겨 부산과 경북 등지에 분리 수용을 했으나 시설이 부족했었습니다. 1950년 11월27일 거제도 고현과 수월.양정.상동.용산.해명.저산 지구를 중심으로하여 약360만 평에 포로수용소를 설치했습니다. 이 시설에는 인민군이 15만명, 중공군이 2만명, 여자포로와 의용군이 3천명 등 최대 17만3천 명을 수용했었는데요. 그 당시 거제도에는 거제주민이 10만명, 피난민이 15만명, 포로가17만명으로 약 42만여명이 거주했습니다.
수용소 안의 포로 가운데 반공포로와 공산포로 간의 반목이 극심했다고해요. 이유는 유엔군측이 1949년에 체결된 제네바협약의 송환원치기을 위반하고 포로들에게 본국귀환을 포리시키려고 협박과 고문을 하자 공산포로들은 격렬하게 저항했고, 이 과정에서 많은 사상자가 발했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5월7일 아침에 수용소장인 F.T로드 준장이 76포로수용소 시찰중 납치 감금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후임인 찰스 콜슨은 도드의 석방을 촉구하면서 5월9일 고현지구 민간인 1,116세대의 대해 24시간 이내에 다른 곳으로 강제소개명령을 내리는데요. 명분은 납치사건 및 폭동은 민간인과 포로간의 접촉 때문이라는 것이었죠. 이 때문에 주민들은 정든 땅과 집을 버리고 3년 동안 피난 아닌 소개민으로 생활하였습니다. 전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은 이 폭동은 도드 준장이 납치된 지 4일 만에 미국의 잔학행위를 인정하고 나서야 석방됨으로써 일단란 되었습니다. 석방 후 그는 도드는 포로수용소장에서 해임되었을 뿐만 아니라 조사위원회에 회부되어 심사를 받았는데요. 그 후에도 수용소 내에 이런 크고 작은 폭동은 계속되었으나 1953년 6월18일 이승만 대통령이 반공포로 27,389명을 석방시키고 7월27일 휴전협정이 조인되자 수용소는 폐쇠되었습니다. 지금은 건물 일부만 남아있고 고현리와 수월리 등지에 당시의 유적이 남아있습니다. 1983년에 건립된 유적관에는 그 당시의 사진과 장비 및 의복 등이 전시되어있으며 6.25전쟁과 포로수용소에 대한 영화도 부분적으로 제작 상영되고 있습니다.
한국전쟁 당시 엄청난 숫자의 피난민 그리고 전쟁포로가 수용되었었던 거제도 포로수용소는 터를 간직해오다가 유적공원으로 새롭게 태어났는데요. 2002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으로 확장 개장을 하면서 탱크전시관과 대동강철교, 디오라마관, MP다리, 포로귀환등 다양한 볼거리를 조성하였습니다.
한국전쟁 ZONE에서는 북한군 남침, 국군의 사수, 6.25역사관, 대동강철교등 확인할 수 있으며, 포로수용소 ZONE에서는 MP다리, 포로생활관, 야외공연장, 포로생포관, 포로수용, 기념촬영코너, 여자포로관, 포로사상대립관, 포로폭동체험관, 포로설득관, 포로 귀환 및 송환, 포로수용소 유적방물관등이 있습니다.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주소 : 경상남도 거제시 계룡로 61
전화번호 : 055-639-0625
이용요금 : 어른 7,000 청소년,군인 5,000 어린이 3,000
지금까지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에 대한 정보를 알아봤는데요. 거제도로 여행계획을 잡으셨다면 짧게나마 방문하셔서 다양한 볼거리도 보시고, 역사의 현장도 경험해보시면서 색다른 경험을 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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