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가누 벨라스케즈에 1R KO 승리!!


오늘 2월 18일 펼쳐진 

UFC on ESPN 1 메인 이벤트에서

펼쳐진 프란시스 은가누 vs 케인 벨라스케즈의

대결에서 프란시스 은가누가

1라운드 26초만에 KO로 승리하면서

경기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2년 7개월만에

돌아오는 헤비급의 

전설적인 파이터가

공백을 무시하고

괴물을 때려 잡을 것인가?

아니면 괴물이 전설을

때려 눕 힐 것인가??에

많은 UFC 팬들에 관심을 모았었죠...ㅎㅎ


경기에 앞서

많은 사람들은

핵빠따 VS 노련한 레슬러의

싸움으로 봤었는데요


1라운드~2라운드안에

과연 핵빠따를 적중 시키느냐??

아니면 현란한 잽과 카운터 

그리고 레슬링으로 얼마나 상대방을

갉아 먹을 것이냐??

이것이 관전 포인트 였는데요


오늘 경기는

이렇다할 탐색전도 없이 

경기가 끝나 버렸습니다.

경기가 시작되고 자판기로 가서 커피 한 잔 

눌렇더니 경기가 끝났더라구요;;;




마치 맥그리거와 조제알도 경기마냥

리뷰할 건덕지도 없는 게임이 나왔습니다.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는 케인 벨라스케즈를

프란시스 은가누가 밀어내면서

툭.툭 건들인 펀치를 맞고

벨라스케즈는 주저 앉았는데요

주저 앉는 과정에서 무릎까지

꺽이면서 벨리스케즈는 비명을

질렇고 은가누의 파운딩을 몇차례

맞으면서 그대로 게임이 종료가 되었습니다.


이 경기를 보기 위해서

두 시간동안 TV앞을 지키고 있었는데

같이 시청하고 계시던 아버지는

기대에 가득차서 시작전에

담배 한대 피고 오시는 중 

게임이 끝나 버렸습니다..ㅋㅋ

둘 다 리플레이로 보게 되었네요...


흠... 아무리 봐도 KO가 나올정도의

주먹을 휘두르진 않았는데

은가누의 핵빠따가 진짜 엄청나긴 한 거

같습니다.


케인 벨라스케즈는 이번에 만족스러운

경기를 하지 못하면 은퇴를 할 것이라고

예고를 했었는데요

경기종료 직후 은가누와 포옹하고 대화를 나눈후

홧김에 혼자 소리지르는

모습이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2년7개월만에 돌아온 전설은

20여초 만에 무너졌고

상승세를 타기에도 힘들 것 같습니다.

반대로 프란시스 은가누는 2연패로

안 좋았던 분위기를 다시 2연승으로

몰아가며 통산 13승중

13KO승 9번의 1라운드 KO를

만들어내며 계속해서 

본인의 가치와 캐릭터를 

굳혀 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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