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 맥그리거, 켈빈 가스텔럼 살벌한 썰전!!


UFC의 악동 코너 맥그리거(30. 아일랜드)와

미들급의 켈빈 가스텔럼의(27.미국)의 

살벌한 말싸움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사건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UFC234 메인 이벤트로 치뤄지기로

했던 로버트 휘태커와, 켈빈 가스텔럼의

경기가 휘태커의 탈장으로 경기가 취소가 됬었죠.


반 년간 타이틀전만 바라보고 열심히 준비했던

켈빈 가스텔럼은 땀 한 방울 흘리지 못하고

글러브와 트렁크를 벗고

관중석에서 씁쓸하게 경기를 지켜봤는데요.


모든 경기가 끝난 후

가스텔럼은 뜬금없이 어깨에 

챔피언 벨트를 두르고 나타나게 됩니다.

플라이 급  챔피언인 세후도의 벨트를

빌려서 가지고 나온 것 인데요.




이 장면을 본 맥그리거가

못 마땅한 듯 

"왜 저 기생충이 챔피언 벨트를 들고 있지?

피부에 벌레들이 기어다니네.

그리고 가스텔럼에게 챔피언전을 허락해주는 

자체가 황당하다.

빨리 누가 저 벨트좀 소독시켜줘" 라고

 

트위터에 글을 작성 했는데요.


이에 지지 않은 가스텔럼은

바로 본인에 트위터에

"와서 가져가봐, 꼬맹아"

라고 답을 남겨 놓습니다.


그리고 13일 한 팬이 

가스텔럼에게

맥그리거의 트위터 발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봤고

이에 가스텔럼은

"당신은 그 문둥병 같은놈을 언급하고 싶은가?

코너 맥그리거야 말로 아일랜드 전역에

전염병을 퍼뜨리고 다니는 역병 같은 놈이다.

그런 녀석은 잊어주길 바란다." 라고 거칠게

반응했습니다.


둘의 썰전으로 많은 네티즌들은

둘이 한 번 붙어보라는 반응인데요.

대다수의 사람들은 코너 맥그리거가

'죽을 것' 이라고 예상 하고 있습니다.



얄밉기는 한 캐릭터지만

항상 문제를 일으켜주면서

흥미를 주는 코너 맥그리거 입니다. 

한 동안 둘의 썰전과 감정싸움은

계속해서 이어질 것 으로 보이네요^^


한 편 타이틀전 무산으로

미들급 타이틀 전선이 조금 꼬였습니다.

휘태커 의료진의 소견으로는

4~6주정도 회복 기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기에

한 동안 타이틀전은 무리일 것 같고요.

휘태커도 6~7월달 사이 복귀 할 것이라고

밝혔으니,


그 사이 잠정 타이틀전이 한 번

이루어 질 것으로 봅니다.


지금 어느정도 구도가 잡힌 건 

항상 타이틀전 문턱에서 좌절을 맛 봤던

호나우도 자카레 소우자 혹은 이스라엘 아데산야

이 둘 중에 한 명이 가스텔럼과 잠정 타이틀전을

가질 것으로 거론 되고 있습니다.


한 편 가스텔럼은

"난 내가 할 일을 다 했다.

남은건 UFC가 알아서 처리 할 문제이며

자카레 소우자나 휘태커 누구든 상관 없다.

그리고 아데산야는 타이틀전 자격이 없다.

실바와의 경기를 내 눈으로 직접 지켜 봤는데

영화 매트릭스를 보는 것 같았다.

알맹이가 없고 테크닉 자랑에 불과한 졸전이었다."

라며 아데산야에게는 어느정도 

선을 긋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사실 소우자도 은퇴전 타이틀전을 뛰는

모습을 꼭 한번 보고 싶은데요.

늘 타이틀전 직전에 고꾸라 졌던 소우자...

깔끔하게 잠정 타이틀전 가서 가스텔럼과

화끈한 경기를 치루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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