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펫 호텔에 맡겼을 때 고양이 심리상태

고양이를 펫 호텔에 맡겼을 때 고양이 심리상태

이번에는 고양이를 펫 호텔에 맡겼을 때 고양이 심리상태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려고 합니다. 고양이를 어디든 데려갈수 있으면 좋겠지만, 이것은 쉬운일이 아니라는 것을 집사들이라면 다 아실덴데요. 고양이는 영역활동을 하는 동물이기에 외출시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고양이 동반이 가능한 숙박 시설또한 흔하지 않기 때문에 명절이나 여행등으로 집을 비워야 할 때 집사들은 고민을 많이 합니다. 고양이는 외로움을 타지 않는다는 것으로 알고 계신 분들이 많지만 이것은 잘 못된 사실이고요. 
집에 몇 칠을 두자니 불편한 마음에 집사들은 펫 호텔을 알아보기도 합니다. 우선 저는 펫 호텔에 고양이를 맡기는 것을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고양이는 영역활동을 하는 동물입니다. 그래서 주변환경이 바뀌는것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자신의 채취도 없이 낯선곳에 던져지고 집사도 보이지 않는다면 고양이가 어떤 기분일까요?? 지금부터 고양이를 펫 호텔에 맡겼을 때 심리상태와 이유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환경이 바뀌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고양이는 영역 동물로, 주변 환경 변화에 아주 예민한 동물입니다. 그래서 물건이 바뀌거나 가구 배치가 바뀌었을 때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도 유명하죠. 아주 예민한 고양이들은 좋아하는 장난감이 버려지거나 사라졌을때도 우울감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주변 환경이 아예 바뀌어 버리면 당연히 겁을 먹고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을 것 입니다.

2. 버림받은 줄 알고 두려워 함

생각보다 고양이의 기억력이 좋습니다. 특히 새끼일 때 심어졌던 부정적인 기억들은 평생 기억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버려진 경험이 있는 고양이라면 또 다시 버림 받은줄 알고 상처를 받을 수 있습니다. 분리불안이 있는 고양이 역시 마찬가지고 평소에 집사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고양이라면 펫 호텔 이용시 많은 고민을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3. 낯선 고양이들

고양이들끼리 심하면 서로 위협을 하거나 싸우는 등의 상황들이 생길 수 있습니다. 분리된 방이 있어서 서로 떨어져 있다고 하더라도 울음소리나 낯선 냄새와 움직이는 소리등으로 인해서 서로를 알 수 있습니다. 경계심이 심한 고양이라면, 이런 상황에서 더욱 큰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4. 생활 리듬

고양이들은 자신만의 생활 리듬이 있습니다. 시계를 볼 줄 모르지만 시간을 느끼는 것으로 잘 알려져있죠.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서 밥을 먹고 낮잠을 자는 등 생활 리듬들이 고양이에게 있습니다. 하지만, 호텔에 맡겨진다면 식사 시간, 화장실 청 시간 등이 집과 달라지기 때문에 이런 변화로 인해 당황하고 불안해 할 수 있습니다.

어쩔 수 없이 펫 호텔에 고양이를 맡기게 된다면??

가능하면 맡기지 않는 것을 추천드렸지만 어쩔 수 없이 고양이를 호텔에 맡기게 된다면 고양이가 집에서 사용하던 담요나 집사의 채취가 묻은 물건등을 함께 챙겨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그나마 고양이가 안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1박2일 정도는 괜찮습니다.

건강한 성묘라면 집사가 1박2일 정도 집을 비우는것은 큰 영향이 없습니다. *실제로 지인 같은 경우는 고양이를 비어있는 사무실에서 키우는데, 길게 자리를 비우면 일주일에 한 번씩 케어를 해줄 때도 있습니다. 물론 좋은 사례는 아닙니다. (자동 급식기 등을 사용하면서) 케어해줄 때는 오랫동안 시간을 보내주고요 어디까지나 사례입니다.*

고양이를 1박2일 이상 집에 혼자 둬야 할 때 준비해야 될 것

- 깨끗한 물과 밥을 넉적하게 준비하기
- 화장실 깨끗하게 청소하고 가기
- 실내 온도 관리하기
- 창문과 문단속은 확실하게 하기
- 끈, 전선, 유리 등 위험한 물건 정리하기

방문 케어 서비스

고양이를 호텔 외에도 집에 방문하여 고양이를 케어해주는 서비스도 요즘에는 있습니다. 이때 고양이의 성격과 특징 식사량과 유의점을 알려주시는 것이 중요하고요 방문 시 고양이를 케어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서 보여주기도 하니 조금은 안심할 수 있는 서비스 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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