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쭙쭙이 하는 이유 알아보기

고양이 쭙쭙이

이번에는 고양이가 쭙쭙이를 하는 이유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가 집사의 손가락이나 담요, 혹은 자신의 팔 쪽에 젖을 빨 듯 쭙쭙이를 하는 모습을 모신적 있으신가요?? 새끼 고양이라면 몰라도 성묘가 되어서도 계속 쭙쭙이를 하게 되는 모습을 보고 조금 걱정하는 분들도 있을거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지금부터 고양이가 쫍쭙이 하는 이유와 주의 사항등을 간단하게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 쭙쭙이 이유

1. 잠이 올 때

고양이가 졸릴 때 앞발을 빨래하듯 혹은 피아노를 치듯 꾹꾹이를 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는데요. 이것은 어미 고양이 품에서 젖을 멀을 때 앞발로 꾹꾹 누르던 행동의 흔적이라고 알려져 있죠. 쭙쭙이 또한 이와 마찬가지로 어미 고양이 품에서 자던 기억이 남아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주로 잠을 자기 전이나 자고 있을 때 꾹꾹이를 하면서 손가락이나 담요를 빠는 쭙쭙이를 합니다.

3. 카밍 시그널

고양이는 마음이 불안하다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스스로 마음을 안정시키는 카밍 시그널 행동을 하곤 하는데요. 이 키망 시그널 행동으로 쭙쭙이를 하는 고양이도 있습니다. 집사의 손을 핥거나 빠는 행동은 대부분 집사와 몸을 밀착하고 있을 때가 많은데요. 여기서 안정감을 느낀 고양이가 불안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쭙쭙이 행동을 하게 됩니다.

3. 응석

집사를 어미 고양이라고 생각을 하거나, 애교가 많고 응석을 많이 부르는 고양이들이 특히 쭙쭙이 행동을 많이 보이게 되는데요. 특히 어미 고양이와의 헤어짐이 빨랐던 고양이라면 집사에게 응석을 부리고 싶어하는 마음이 더욱 강하게 남아있게 됩니다. 성묘가 되어서도 계속해서 쭙쭙이를 한다면 몸은 성묘가 되었지만 마음은 여전히 새끼 고양이라 볼 수 있습니다.

쭙쭙이 주의 사항

고양이가 집사의 손가락 혹은 자신의 팔에 쭙쭙이를 한다면 별다른 주의사항이나 문제는 없습니다. 하지만 고양이가 담요 혹은 이불 같은 천에 쭙쭙이를 한다면 실이나 천을 삼켜버릴 수 있는데요. 천과 같은 이물질을 잘못해서 섭취할 경우 질식이나 장 폐색과 같은 질병을 초래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쭙쭙이 못하게 해야 하나??

어미 고양이와 함께 자란 고양이라면 쭙쭙이는 생후 2개월 후부터 서서히 사라진다고 하는데요. 어미 고양이의 모유가 마르면서 자연스럽게 모유의 관심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성묘가 되어서도 쭙쭙이가 계속 된다면 이미 습관이 되어버린 것이기 대문에 어미 고양이의 부재 혹은 애정 결핍에서 이어진 습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활에 큰 지장이 없다면 굳이 말릴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쭙쭙이는 집사를 향한 신뢰와 애정의 이미 이기도 하니 더욱 많은 사랑과 관심을 쏟아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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