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먹방, 별미 '아부리 모찌'를 맛 보다!
- 여행지 추천
- 2019. 2. 20. 00:38
2018년 다녀온
교토 먹방을
리뷰해 보려고 하는데요
소개할 곳 은
교토 "아마미아 신사"에
위치한 "아부리 모찌" 입니다.
교토 시내에서 한 시간정도
버스를 타고 '아마미아 신사'에
내리면 되는데요.
2박3일 짧은 여행에서
오직 아부리 모찌 하나 만을 먹기위해
아까운 시간 3시간을 사용한 샘인데요.
(왕복 2시간+먹고 산책하는 1시간)
하지만, 전혀 후회 하지 않을 코스 입니다.
*아마미아 신사 입구의 모습 입니다.*
주변은 완전 시골이라
딱, 아부리 모찌 하나만
바라보고 방문 했습니다.
신사의 내부 모습 입니다.
공기도 맑고 날씨도 좋아
개운하게 산책할 수 있었는데요.
빠듯한 스케줄이라 일찍 일어나서
상당히 피곤했는데,
공기 좋은 곳에서 산책을 하니
금방 피로가 풀렸습니다.
신사 내부는 그렇게 크지 않아
대략 10분이면 다 둘러볼 수가 있는데요.
신사를 둘러 본 후에
신사 옆 작은 통로로 빠져나와 주면
바로 그곳에
아부리 모찌 거리 가 있습니다.
*아부리 모찌란,
콩떡을 나무 꼬치에 꽂은 후
숯불 위에 떡을 구워
'백된장' 베이스로 만든 소스를
뿌려 먹는, 교토의 명물 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길거리가 원래는
아부리 모찌 거리였는데,
치열한 경쟁으로 현재는
단 두 곳만 남아 있습니다.
좌측에 보이는 노란색 옷의
가게는 무려 1000년간 운영해온
아부리 모찌의 원조 가게이고.
마주보고 있는
흰 색옷의 가게도 400년이라는
어마어마한 전통을 이어온
가게 입니다.
매장앞에서서
어느집을 갈지 행복한
고민을 짧게 하던중...
두 집 다가면 된다는 판단을
내리기까진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ㅋㅋㅋ
보통 놀러오는 사람들도
두 집 다 방문해서
맛 을 보는 분위기이기에
맞은편 가게에 들어간다고 해서
기분 나빠하거나 하는 그런 느낌은
전혀 없었습니다.
노란 옷 가게는
이치몬지야 와스케 라는 이름의
가게로, 1000년의 역사를 이어온
아부리 모찌의 원조 가게로
오리지널 아부리 모찌를
맛 볼 수있는 곳 입니다.
이치몬지야 와스케의
아부리 모찌 입니다.
(한 접시 500엔)
콩떡이 굉장히 고소하고,
백된장 베이스의 소스가
달콤하면서도 된장 특유의
짭쪼름한 맛이 나는 별미 였습니다.
(빵이나 비스켓에 발라 먹어도
맛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아부리 모찌 카자리야 라는
가게 인데요.
400년 전통을 이어온 가게로
오랜기간동안 경쟁을 해오며
이치몬지야 와스케와
함께 살아 남아
계속해서 전통을
이어 나가고 있는 가게 입니다.
*마찬가지로 한 접시 500엔 입니다.*
두 가게 똑같이
아부리 모찌라는 음식을
만들고 있지만,
확실히 다른,
본인들 만의 맛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부리모찌 카자리야는
콩떡이 좀 더 말랑말랑 하며
소스의 단 맛이 더 많이
느껴 졌고요.
반대로 이치몬지야 와스케는
콩떡이 좀 더 단단하면서
고소함이 많이 느껴졌으며
소스의 맛 보단 떡에 고소함에
조금더 집중한 맛이 었습니다.
간단하게 말해
한 집은 달콤함
한 집은 고소함 이라고
하는게 좀 더 쉽게
와 닿을듯 합니다.^^
굉장히 기분 좋은 별미를
맛 보고 왔는데요.
짧은 스케줄의 여행이 었지만
반드시 가봐야 할 곳이라 생각을 합니다.
교토의 명물 아부리 모찌
강력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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