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우저 성격과 특징 알아보는 시간

슈나우저 성격과 특징

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에는 까칠해 보이지만 온순한 강아지인 슈나우저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그 중에서도 미니어처 슈나우저에 대해서 알아볼거에요. 입 주변에 덥수룩한 수염은 영국의 신사를 연상케 하기도 합니다. 특유의 멀뚱한 표정이 매력적인 강아지 슈나우저. 그럼 지금부터 슈나우저 성격과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슈나우저 유래

슈나우저란, 독일어로 '수염' 이라는 뜻 인데요. 입 주변에 풍성한 수염때문에 붙쳐진 이름입니다. 원래 슈나우저는 독일의 농장견 출신인데요. 가축을 몰며 쥐를 잡고, 짐수레를 끌고 경계까지 서주며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를 충실히 소화해낸 훌륭한 견종이죠. 현재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소형견인 미니어처 슈나우저는 스탠다드 슈나우저와 독일의 희귀 애완견인 아펜핀셔와 푸들을 교배시켜 작게 개량한 견종입니다. 슈나우저도 3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스텐다드 슈나우저와 목양견을 교배시켜 탄생한 자이언트 슈나우저와 스탠다드 슈나우저 그리고 미니어처 슈나우저 이렇게 3종류가 있습니다. 스탠다드 슈나우저와 자이언트 슈나우저는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품종이죠.

슈나우저 외모

다양한 모색과 거친털, 그리고 특유의 뚱~한 표정이 매력포인트인 슈나우저는 평균 30~35cm의 체고와 6~7kg평균 체중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색은 블랙&실버, 화이트, 블랙등 다양한 편이며 털은 거칠고 뻣뻣한 편에 속합니다. 털구조는 이중모로 되어있는데요. 그래서 털빠짐이 심할거라 생각되지만 사실 털빠짐이 거의 없는 견종중 하나입니다. 특유의 뚱한 표정이 인상적이며 심드렁한 표정이 마스코트인 강아지 슈나우저 입니다. 

슈나우저 성격

슈나우저는 소형견이지만 중형견 못지않은 에너지와 비글에게 지지 않는 쾌활한 성격, 그리고 왕성한 호기심을 가지고 있는 아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언가를 끊임없이 물어뜯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하는 행동만 봐도 호기심이 많은 아이라는 것을 느낄 수있는 견종입니다. 

낮선 사람에게는 경계가 심한편이지만 한 번마음을 열면 너무나도 살갑게 다가와주는 강아지이고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굉장한편 입니다. 어린 아이들과도 잘 지내며, 성장할 수록 차분하고 점잖아지는 성격이라 가정에서 키우기에 적합한 강아지가 되겠습니다.  

슈나우저 주의점

슈나우저는 신체가 튼튼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진행성 망막 위축증이라는 유전병이 있는 견종인데요. 사료를 급여했는데 갑자기 밥그릇을 잘 못찾는다거나 벽에 부딪치는 행동이 자주 보인다면 반드시 빠르게 병원에 데리고 가보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체력이 나무나도 뛰어나기 때문에 1일 1산책은 필수인 견종입니다. 흔히 3대 악마견이라는 말을 많이 듣는 견종인데, 이러한 말을 듣는 이유는 넘쳐나는 에너지를 산책이나 놀이등으로 풀어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무언가를 물어뜯는 것을 좋아하는 본능이 있기 때문에 집안에 개껌이나 장난감등을 놓아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슈나우저는 집에 혼자 있는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장시간 집에 혼자 방치하는 경우 성격이 까칠해지고 집안을 쑥대밭으로 만들 수 있는 강아지입니다.  때문에 꾸준히 옆에서 산책을 시켜주며 케어해 주실수 있는 분들에게 추천해 드리고 싶은 견종 입니다. 털빠짐은 거의 없으며 슈나우저의 옆에서 에너지만 같이 소진시켜주실 환경만 갖추어진 분들이라면 비교적 키우기 쉬운 견종이 바로 슈나우저 입니다.

지금까지 슈나우저 성격과 특징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슈나우저는 영리하고 책임감이 있으며 주인에대한 충성심이 높은 견종이기에 옆에서 같이 교감해주고, 놀아줄 수 있는 분들이 슈나우저와 함께한다면 아마 최고의 파트너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며,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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