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 맥그리거, 켈빈 가스텔럼 살벌한 썰전!!
- M M A
- 2019. 2. 16. 01:14
UFC의 악동 코너 맥그리거(30. 아일랜드)와
미들급의 켈빈 가스텔럼의(27.미국)의
살벌한 말싸움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사건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UFC234 메인 이벤트로 치뤄지기로
했던 로버트 휘태커와, 켈빈 가스텔럼의
경기가 휘태커의 탈장으로 경기가 취소가 됬었죠.
반 년간 타이틀전만 바라보고 열심히 준비했던
켈빈 가스텔럼은 땀 한 방울 흘리지 못하고
글러브와 트렁크를 벗고
관중석에서 씁쓸하게 경기를 지켜봤는데요.
모든 경기가 끝난 후
가스텔럼은 뜬금없이 어깨에
챔피언 벨트를 두르고 나타나게 됩니다.
플라이 급 챔피언인 세후도의 벨트를
빌려서 가지고 나온 것 인데요.
이 장면을 본 맥그리거가
못 마땅한 듯
"왜 저 기생충이 챔피언 벨트를 들고 있지?피부에 벌레들이 기어다니네.
그리고 가스텔럼에게 챔피언전을 허락해주는
자체가 황당하다.
빨리 누가 저 벨트좀 소독시켜줘" 라고
트위터에 글을 작성 했는데요.
이에 지지 않은 가스텔럼은
바로 본인에 트위터에
"와서 가져가봐, 꼬맹아"
라고 답을 남겨 놓습니다.
그리고 13일 한 팬이
가스텔럼에게
맥그리거의 트위터 발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봤고
이에 가스텔럼은
"당신은 그 문둥병 같은놈을 언급하고 싶은가?
코너 맥그리거야 말로 아일랜드 전역에
전염병을 퍼뜨리고 다니는 역병 같은 놈이다.
그런 녀석은 잊어주길 바란다." 라고 거칠게
반응했습니다.
둘의 썰전으로 많은 네티즌들은
둘이 한 번 붙어보라는 반응인데요.
대다수의 사람들은 코너 맥그리거가
'죽을 것' 이라고 예상 하고 있습니다.
얄밉기는 한 캐릭터지만
항상 문제를 일으켜주면서
흥미를 주는 코너 맥그리거 입니다.
한 동안 둘의 썰전과 감정싸움은
계속해서 이어질 것 으로 보이네요^^
한 편 타이틀전 무산으로
미들급 타이틀 전선이 조금 꼬였습니다.
휘태커 의료진의 소견으로는
4~6주정도 회복 기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기에
한 동안 타이틀전은 무리일 것 같고요.
휘태커도 6~7월달 사이 복귀 할 것이라고
밝혔으니,
그 사이 잠정 타이틀전이 한 번
이루어 질 것으로 봅니다.
지금 어느정도 구도가 잡힌 건
항상 타이틀전 문턱에서 좌절을 맛 봤던
호나우도 자카레 소우자 혹은 이스라엘 아데산야
이 둘 중에 한 명이 가스텔럼과 잠정 타이틀전을
가질 것으로 거론 되고 있습니다.
한 편 가스텔럼은
"난 내가 할 일을 다 했다.
남은건 UFC가 알아서 처리 할 문제이며
자카레 소우자나 휘태커 누구든 상관 없다.
그리고 아데산야는 타이틀전 자격이 없다.
실바와의 경기를 내 눈으로 직접 지켜 봤는데
영화 매트릭스를 보는 것 같았다.
알맹이가 없고 테크닉 자랑에 불과한 졸전이었다."
라며 아데산야에게는 어느정도
선을 긋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사실 소우자도 은퇴전 타이틀전을 뛰는
모습을 꼭 한번 보고 싶은데요.
늘 타이틀전 직전에 고꾸라 졌던 소우자...
깔끔하게 잠정 타이틀전 가서 가스텔럼과
화끈한 경기를 치루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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